[폭우 사진] 차안에서 아픈 창밖을 보며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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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주 끔찍스러운 폭우로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많은 비가 오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고 피해를 입었어요. 이것이 인재인지 천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변명하려고 해도 잘못된 관리가 있었기에 피해가 컷을 것이라 생각해요.

 

사당역 지하철 입구

사당역 지하철 입구


사당 사거리 고가차도 아래의 흙더미

사당 사거리 고가차도 아래의 흙더미

우면산에 산사태가 나고, 춘천에서 안타까운 학생들의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고, 남태령 전원마을이 쓸려간 다음날, 승용차로 시내에 나갔더랬죠. 처참한 모습이 많아 카메라에 담기가 미안하더군요.

 


도로에서는 소방차와 경찰차가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곳곳에서 복구에 애를 쓰는 많은 분들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차창의 비를 쓸어내려도 내리는 비가 너무 많아 카메라에 필터를 끼운 듯 세상을 일그러트립니다. 


많이 아픈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겠지요. 하루 빨리 한숨쉬고 가슴치는 많은 분들의 고통이 무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100년 만의 어쩌구' 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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